의정부 성불사

성불사는 1894년 흥선대원군의 보덕암 창건으로부터 출발하는데, 이후 화재와 전쟁 등으로 소실되었던 보덕암을 1963년 중건하면서 성불사라 칭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성불사 내에서 출토된 암막새에는 전면에 용이 새겨져 있고, 이면에 포목흔이 없는 것을 통해 조선 후기의 기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암막새를 통해 성불사가 왕실과 관련된 사찰이었을 것을 추정할 수 있는데, 용문(龍文)은 왕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문양이었기 때문이다.